어떤방법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라는 2번째는 의문은 사실 잘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그런 것은 선택된 사람들만 되는 것이구나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그런 고정관념을 류태영박사님이 쓰신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싶다.'가 말끔히 지워줬다.
류태영박사님은 진짜 생각하기도 힘들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신 분이시다.
한 시골의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셔서, 죽고 싶을 정도의 어린 생활을 보내셨다.
이웃의 도움으로 겨우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가 있었고, 그 후에는 더욱 더 극심한 과정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게된다.
이 글을 보면 박사님은 한 단체의 가장 높으신 분들과 직접 만나서 그 분들을 설득시켜 반드시 허락을 받아내신다.
각 학교에 입학할때도, 덴마크와 이스라엘로 유학을 갈 때도, 또 영화를 찍을 때도 그렇지 않았는가?
그만큼 설득력이 뛰어나실뿐더러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어찌됬든 박사님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떠나서 각종 일을 하며 돈을 벌어서 야간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또 틈틈히 대학등록금을 마련해보지만, 그 돈으로는 어림도 없다.
여러 지원자들을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그는 솔직히 자존심도 상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원대한 꿈, 농촌을 부흥시키겠다는 그 꿈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그는 겨우 건국대학교 야간 법학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거룩한 신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학교에도 입학하신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자신의 꿈을 못 이룰것 같다고 느낀 그는 용감하게도 미군하우스보이때 배운 영어로 덴마크의 국왕에게 초청해달라고 편지를 보낸다. 기적적으로 그의 편지는 받아들여졌고, 유학길에 오르게된다. 전비용을 덴마크의 국비로 말이다. 그리고 배우겠다는 끝없는 집념을 불태우며 자신의 뜻을 펼쳐본다. 그리고 이스라엘도 가게되고, 유럽일주도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와 대통령께 자신의 뜻을 알리고, 그는 청와대에서 근무하게 되는 행운을 맞이한다.
그 힘든 생활을 하던 박사님이 청와대에 근무하게 되시자 나는 솔직히 놀라웠고,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또 만족하지않고 다시 이스라엘로 유학을 가서 동양인 최초로 이스라엘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쾌거를 이루고만다. 게다가 다른사람들은 7~9년이 걸려야 따는 박사학위를 졸업할때 쯤 땄으니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솔직히 박사학위도 따고 한국에 돌아와 대학교수직을 하게 됬으면 그에 만족하고 편히 살수도 있을법한 얘기인데, 류박사님은 결코 자신의 어렸을때 꿈을 잊지 않으셨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유학을 다시 갔다오신분이 아닌가 ?
그래서 우리나라의 농촌은 옛날보다 훨씬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옛날에 구멍난 허름한 옷만 입고다니고, 심심하면 밥을 굶어야했던 류태영이란 사람은 이제 전국 어디를 가든 심지어 해외로 나가도 열렬히환영받는 인사가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솔직히 난 믿기지가 않았다. 어떻게 이런 한편의 영화같은 일이 펼쳐질 수가 있는지 말이다.
하지만 이젠 믿을 수가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남들처럼 학원도 다니고 싶고, 그러면 더욱더 좋은 성적얻어서 원하는 대학가고싶었는데,
제대로된 책도 없었고, 일하느라 공부할 시간도 없으셨던 분이 이렇게 훌륭하게 되시지 않았는가
내 처지를 불평만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자신감있게 헤쳐나갈 것이다.
또 글 솜씨가 없어서 내 마음속의 표현들을 정확히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정말 류태영박사님은 훌륭하신분 같다.
항상 류태영박사님의 말씀을 한쪽 가슴에 담아 그를 본받을수있게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이 되어야겠다.
나도 언제까지나 꿈꾸는 청소년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