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무나 늦은 독후감^^;;
보낸날짜 2003년 11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13분 18초 +0900 (KST)
보낸이 "빨간망토앤" <panggle@hanmail.net> 수신거부에 추가 주소록에 추가
받는이 <taeyeungyou@hanmail.net>
우선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써봐도 글 쓰는건 너무 어렵내요-_ㅠ
3학년 김선주예요.
19살, 10대의 마지막을 입시라는 틀 속에 갇혀 오늘도 분주히 책장을 넘기고 있다. 사실 얼마남지 않은 10대로서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이라는 책을 처음 받고, 첫 책장을 넘기면서도 '이미 늦었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였다. 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갈수록 그것은 단지 나의 어리석은 성급한 판단이였음을 깨달았다. 숀 코비가 제시하는 성공하는 10대들의 공통적인 7가지 습관은 단지 10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평생을 걸쳐 길들이고 습관화 시켜야만 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책은 수능을 코 앞에 둔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보아 반성하고 자각케하는 일종의 촉매제의 역할을 해주었다. (이 책을 다 읽었을땐 수능을 보기 전이였다)
나와 항상 함께 하며 나를 가장 잘 도와주기도 하고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하는, 나를 성공으로 밀어주기도 실패로 끄집어내리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나에의해 길들여지는 '습관' 이라는 녀석. 오랫동안 알게모르게 내 몸에 베어있는 녀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녀석은 제시된 7가지 습관들과 비교해보았을때 부끄럽기 짝이없는 모습이었기에, 주인인 나를 매우 뜨끔하게 만들었고 나는 녀석을 새롭게 길들여야 함을 절실히 느낄수 밖에 없었다. 숀 코비에 따르자면 현재의 나는 성공과는 반대의 길로, 자신있게 성큼성큼 내딛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물론 나의 모든 습관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주도적이 되라.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상호이익을 모색하라. 경쳥한 다음 이해시켜라. 시너지를 활용하라. 끊임없이 쇄신하라." 이상 이 7가지 습관들은 개인은 물론 공동의 이익도 함께 모색할수있는 성공의 키워드들이다. 4번째에서 6번째 습관들에서 알수있듯 성공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주위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마지막 '끊임없이 쇄신하라' 는 결국 성공을 위한 밑바탕에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 이라하는 자명한 진리가 내포된 것이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나태함과 게으름으로 쉽지않은 것이 바로 그것말이다. 세번째 습관인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는 7가지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공부를 할때는 더욱 그랬다. 이를테면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하는 와중에 수시로 몰려오는 졸음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잠을 자는 경우도 그렇고 하루 계획한 분량까지 끝마치지 못했으면서도 티비를 보며 멍하니 웃고 즐기다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는 분명 '공부를 해야해' 가 우선순위 임에도 순간의 편안함과! 즐거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나. 이런 내게 세번째 습관은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나쁜 습관 중 하나였다. 물론 이 책을 읽은 후로 변화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나 자신에 대한 자제력이 생겼다.
이제껏 여러 책들을 읽으며 감동과 재미, 그리고 교훈을 얻어왔지만 특별히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은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만이 아닌 행동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내게 의미를 갖는다. 사실 제시된 7가지 습관들과 부차적인 것들은 이미 알고있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마치 카운셀링을 받는 것과 같이 가깝게, 또한 차근히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비록 이제 10대는 얼마 후면 끝이 나지만, 20대의 새로운 시작에 앞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준비한다. 아직 나의 인생의 1쿼터가 끝났을뿐. 멋진 성공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할 일이 많다. 먼 훗날, 혹은 가까운 미래에 멋지게 성공해 있을 내 모습의 밑거름에는 언제나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는 이렇게 당당히 외치고 싶다. "고맙다, 내 습관들아!!" * 최종수정일 : <script>getDateFormat('20060711112710' , 'xxxx.xx.xx');</script>
2006.07.11 <11:27>
보낸날짜 2003년 11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13분 18초 +0900 (KST)
보낸이 "빨간망토앤" <panggle@hanmail.net> 수신거부에 추가 주소록에 추가
받는이 <taeyeungyou@hanmail.net>
우선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무리 써봐도 글 쓰는건 너무 어렵내요-_ㅠ
3학년 김선주예요.
19살, 10대의 마지막을 입시라는 틀 속에 갇혀 오늘도 분주히 책장을 넘기고 있다. 사실 얼마남지 않은 10대로서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 이라는 책을 처음 받고, 첫 책장을 넘기면서도 '이미 늦었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였다. 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갈수록 그것은 단지 나의 어리석은 성급한 판단이였음을 깨달았다. 숀 코비가 제시하는 성공하는 10대들의 공통적인 7가지 습관은 단지 10대에 국한된 것이 아닌, 평생을 걸쳐 길들이고 습관화 시켜야만 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책은 수능을 코 앞에 둔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나를 되돌아보아 반성하고 자각케하는 일종의 촉매제의 역할을 해주었다. (이 책을 다 읽었을땐 수능을 보기 전이였다)
나와 항상 함께 하며 나를 가장 잘 도와주기도 하고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하는, 나를 성공으로 밀어주기도 실패로 끄집어내리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나에의해 길들여지는 '습관' 이라는 녀석. 오랫동안 알게모르게 내 몸에 베어있는 녀석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녀석은 제시된 7가지 습관들과 비교해보았을때 부끄럽기 짝이없는 모습이었기에, 주인인 나를 매우 뜨끔하게 만들었고 나는 녀석을 새롭게 길들여야 함을 절실히 느낄수 밖에 없었다. 숀 코비에 따르자면 현재의 나는 성공과는 반대의 길로, 자신있게 성큼성큼 내딛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물론 나의 모든 습관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주도적이 되라.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상호이익을 모색하라. 경쳥한 다음 이해시켜라. 시너지를 활용하라. 끊임없이 쇄신하라." 이상 이 7가지 습관들은 개인은 물론 공동의 이익도 함께 모색할수있는 성공의 키워드들이다. 4번째에서 6번째 습관들에서 알수있듯 성공을 위해선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주위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마지막 '끊임없이 쇄신하라' 는 결국 성공을 위한 밑바탕에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 이라하는 자명한 진리가 내포된 것이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나태함과 게으름으로 쉽지않은 것이 바로 그것말이다. 세번째 습관인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는 7가지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공부를 할때는 더욱 그랬다. 이를테면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하는 와중에 수시로 몰려오는 졸음을 떨쳐내지 못하고 결국 잠을 자는 경우도 그렇고 하루 계획한 분량까지 끝마치지 못했으면서도 티비를 보며 멍하니 웃고 즐기다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는 분명 '공부를 해야해' 가 우선순위 임에도 순간의 편안함과! 즐거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나. 이런 내게 세번째 습관은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나쁜 습관 중 하나였다. 물론 이 책을 읽은 후로 변화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나 자신에 대한 자제력이 생겼다.
이제껏 여러 책들을 읽으며 감동과 재미, 그리고 교훈을 얻어왔지만 특별히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은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만이 아닌 행동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내게 의미를 갖는다. 사실 제시된 7가지 습관들과 부차적인 것들은 이미 알고있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것은 마치 카운셀링을 받는 것과 같이 가깝게, 또한 차근히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비록 이제 10대는 얼마 후면 끝이 나지만, 20대의 새로운 시작에 앞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준비한다. 아직 나의 인생의 1쿼터가 끝났을뿐. 멋진 성공을 위해 지금부터 해야할 일이 많다. 먼 훗날, 혹은 가까운 미래에 멋지게 성공해 있을 내 모습의 밑거름에는 언제나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는 이렇게 당당히 외치고 싶다. "고맙다, 내 습관들아!!" * 최종수정일 : <script>getDateFormat('20060711112710' , '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