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 박사의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
임실고등학교 2학년
이솔미
내 마음 속에는 열정이 있다. 하지만 그 열정은 밖으로 내보여지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마음일 뿐이다. 사실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라는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내 열정은 살아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그 열정은 숨만 쉬고 있고 언젠가 살 수도,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훌륭한 연설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내 자신의 마음속에서 울리는 심장박동소리를 살아 숨 쉬는 열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때만 숨 쉬고 있었을 뿐 난 다시 무료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열정을 잃곤 하였다.
‘마음에 품은 생각이 미래를 창조한다.’ 이 문장은 이 책에 나온 구절이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나의 열정이 나의 멋진 미래를 창조하길 바라면서 이 구절을 읽었다. 이 책에는 정말 좋은 글귀가 많이 적혀있고, 그 글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의 수많은 장면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류태영 박사님의 창의력을 키워주었던 상상놀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신이 스스로 장관, 경찰, 대통령 등의 지위에 올라가 ‘내가 교통부장관이라면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이다. 나는 항상 수업만 듣고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 넣다보니, 자신 스스로 여러 생각을 해보지 않게 된다. 그것이 나를 비롯한 요즘 대한민국 학생들의 문제점일 것이다. 그러나 돈들이지 않고 조금의 시간을 들여 ‘내가 누구라면 이렇게 해보겠다.’라는 생각을 해 봄으로써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나는 그렇게 해 보기로 하였다.
연수에 참여해서 강의를 들을 때나 책을 읽을 때나 항상 류태영 박사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러면 ‘아직 늦지 않았어. 주저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나는 긍정을 선택한다』를 짬짬이 읽을 때 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순간에 나의 열정이 느껴지곤 한다. 앞으로 이 책을 간직하며 틈틈이 읽어 나가기로 하였다. 그 때마다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열정을 심어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될 것이라는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자신있다. 앞으로 이겨놓고 싸우기로 다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