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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언제까지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 이난희
12/09/17 13:17 | 현미진 | 조회 5387 | 댓글 0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과제로 주어졌기 때문이었다. 솔직한 생각으로 처음에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었다.

얼마 전까지 1/3정도 밖에 읽지 못했었지만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책이 읽고 싶어져서 네 시간 정도 만에 책을 다 읽어 버렸다.

처음에 읽을 때는 조금 지루함도 있었지만 점점 읽을수록 빠져 들었다

류태영 박사님.. 그는 1936년 전북 임실의 한 가난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다. 전쟁을 겪고 지게를 지며 머슴살이를 하고 지내면서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강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18세 때에 어렵게 주위의 도움으로 중학교를 들어가 마친 후 어머니가 마련해 준 차비만 들고 친지, 친구 하나 없는 서울로 상경한다. 신문배달을 하다 부잣집의 쓰레기통 옆에 버려진 밥 덩어리를 주워 먹으며 눈물 흘리면서도 그렇게 그는 서울생활을 견뎌나간다. 그리고 영등포역에서 구두닦이 생활을 하며 동양공고를 야간으로 다니게 되었다. 그렇게 구두닦이 생활을 하다가 구역을 대방동 미군부대 근처로 옮긴 후 그곳 구두닦이들에게 '유학'이란 얘기를 읽게 되었다

얼마 전까지도 저는 학업의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너무 힘들다 보니 생각하기조차도 너무 싫었습니다. 모든 걸 포기 하고 다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대학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컸습니다.

솔직히 마음이 조급한 이유는 나이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보다 먼저 어머님께 죄송하고 동생에게 부끄러웠습니다.

맏딸로서 어머님께 자랑스러운 자녀가 되고 싶었고 동생에게는 모범적인 언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입할 할 때는 저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과 동기 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제가 북한에서 왔다는 것이 다른 학생들에게 어떻게 인식하고 생각할까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비로소 류태영 박사님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님은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가난하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온갖 모진 일을 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 오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환경에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 또한 생각합니다. 인간 세상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리라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얼마 안돼서 머릿속에서 잊혀질 때가 많았습니다. 믿음으로 성장 해나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믿음이 불타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와서부터 교회를 6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믿음이 성장되지 않았습니다.

기도회를 참석도 잘 안하고 기도를 매일 안하다가도 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해결 안 될 때 그제야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 응답해 주실 때도 있었지만 응답이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주님을 원망한 적도 있습니다. “왜 저의 마음을 몰라주세요? 투정을 부린 적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주님 시간에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깜짝 놀랐습니다.

박사님의 책을 읽을 통해 다시 한 번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알게 되었지만 이 모든 것처럼 제가 주님의 말씀을 삼키면서 박사님에게 일어나셨던 놀라운 기적들을 집적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현재의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게 만들었으며, '다시금 시작하고 하면 된다' 라는 믿음을 심어준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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