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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도산안창호를 읽고 - 이찬희
12/09/17 13:25 | 현미진 | 조회 5102 | 댓글 0

<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구로고등학교 1학년 4반 이찬희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맨 처음 소포를 받았을 때 이번엔 ‘어떤 책을 보내주셨을까...’하고 기대를 많이 했다. 저번에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라는 책이 너무 재밌고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었기 때문이다. 소포를 뜯고 책의 첫 부분을 보니까 머리말을 대신하는 도산의 어록과 친필 묵적 이라는 페이지가 있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어록을 모아 둔 부분인 것 같다. 도산 선생님은 ‘힘’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았다. 이 어록 중엔 ‘힘’이란 단어가 많이 쓰인 것 같다. 그 것에 관해 내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힘의 산물이다. 힘이 적으면 적게 이루고 힘이 크면 크게 이루고 만일 힘이 도무지 없으면 일은 하나도 이룰 수가 없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목적을 달하려는 자는 먼저 그 힘을 찾을 것이다.’

완전 맞는 말이다.

도산 선생님이 사셨던 20세기 초반이나 지금 내가 사는 21세기 초반이나 ‘힘’은 똑같이 이세상에서 작용되는 것 같다. ‘힘’이 약한 것 보단 세야지 일을 성취할 수 있는 폭이 더 넓다. 이 부분을 딱 읽었을 때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저번에 읽은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에서

‘사람들에게 나를 믿을 수 있게 하려면 힘이 있어야 되고 공신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나는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뚫고 나갈 것이다. 반드시 원하는 공부를 마치고 그 힘을 얻고야 말 것이다.’

라는 부분이 있었다. 위의 구절도 이 책에 나온 구절과 같은 무언가를 얻고자하는 ‘힘’에 대해 말한 것이다. 류태영 박사님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셨다. 내 생각도 그렇다.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힘’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힘은 무력이 아니다.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힘,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지혜. 이런 것이다.

솔직히 요즘 나의 생활패턴은 엉망이다. 방학이 되니깐 기분도 늘어지고 그래서 별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내 자신도 굉장히 한심스럽지만도 노력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계속 이렇게 있으면 안되고 공부를 해야 되겠다.’라고 동기부여를 얻은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다. 이 책은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읽어도 그 상황에 따라 무얼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생기는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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