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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 분당영덕여고 홍세영
12/09/17 13:27 | 현미진 | 조회 6356 | 댓글 0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를 읽고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본 것은 보통 책에서 보던 들어가는 말이 아닌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어록들과 친필 묵적들이었습니다. 제가 흉내도 낼 수 없는 글씨와 마치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듯 혹은 내용을 짐작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한 내용이었습니다. 가슴에 들어와 책을 읽는 중간 중간 되새겨지는 말들이 한 장 한 장을 쉬이 넘기지 못하게 하는 어떤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은 부족한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말 또한 어려운 내용도 있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채기 힘든 내용도 많았습니다. 헷갈리기도 했구요. 계속 읽고 뒤에 가서야 알아채기도 하는 경우도 간혹 생겼지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기에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독립과 통일을 위하여 해야만 하는 일들과 지녀야만 하는 것들을 적어 놓으신 것을 보며 많이 배웠습니다. 개개인의 할 일이 있고 그 할 일을 열심히 수행하되 뭉쳐야 힘이 생겨날 수 있다는 그 말에 가슴 깊이 동감하였습니다. 이 말뿐만이 아니라 인격과 단결을 길러야하고 다른 사람을 포용하며 배움을 활용하기 위해 배우라는 등의 소중한 말씀들에 새삼 깨닫고 저 자신을 반성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이 말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바로 “누군가 무엇을 하고있냐며 물을 때 그 물음에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에 저는 저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짐을 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이 책을 읽을 때 난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겠다고요.

이 책은 저에게 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다짐을 하게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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