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박사님의 자서전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를 읽고 다시한번 자각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는동안 비수처럼 내 마음에 박히던 말들이 있다.
(1) 부족한 자를 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전략
부족한자는 줄곧 결핍이 항상 생기는 자를 뜻한다.
전에 스타강사 '김미경쇼' 에 출연하셔서 나에게 많은 여운을 남겨주신 김해영 강사님의 말씀을 재차 강조해주신다는 느낌이였다.
사실 난김해영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나서 저런 사람도 성공하는구나 싶어 한번 노력해봐야지.. 라는 생각만하였고 시간은 그대로 흘러갔다.
류태영박사님의 일생을 처음부터 책으로 읽고나니 정말 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게되었다.
(2) 근면하지 않으면 계획을 실천할 수 없다.
'근면성실' 이것은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적이라고 볼 수 있다.
난 정말 자화자찬하는 식으로 말하자면 자기성찰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면에는 자기성찰능력만 뛰어나고 실천에 옮기지를 못한다는 점이 숨어있다.
근데 더 중요한건, 이런 자신을 내가 잘 아는데 아직까지도 나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지를 못하겠다는 것이다.
작심삼일? 정말 난 수백번도 해본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호전되어 매일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며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계속 실패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부모님, 선생님은 작심삼일도 결국 성공의 기반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이 말만 믿고 지금도 실천에 옮기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정말 중요하게 느낀건, 약속시간을 잘 지켜야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뭔 약속이 있으면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준비하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3) 옷깃 스치는 만남도 소중히 하라.
'인맥' 요즘에는 성공하는데 있어서 정말 불가피한 요소이고 두 번 말 할것도 없이 중요한 것이다.
류태영 박사님은 자신과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고,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자신을 남에게 유익한 존재로 각인시키려 노력한 모습이 돋보였다.
인맥을 넓히려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감 그의 원천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있는 것 같다. 중학생 때는 그냥 교실 뒷구석에 가만히 있던 나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반장직도 맡고, 발표도 열심히 하는 등 많이 호전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더욱 더 남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들을 대신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되겠다.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류태영 박사님의 명언이다..
내가 왜 안되는지는 내가 더 잘 안다. 앎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 나는 정말 한심스럽기 짝이없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매 학기마다 독후감을 쓰면서도 나의 열정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되지만, 좀 있으면 그 열정은 바로 식기 마련이다.
결국 난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고 남은 인생을 알뜰하게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