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영 박사님께서 쓰신 이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서 왜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적을 읽는 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겨울방학연수 때부터 시작해서
난 요즘 게을렀던 나를 깨우는 충격들을 많이 받고 있다. 그동안에는 재밌게 놀고
맛있는 것을 먹고 하는 것에 신경 썼다면 이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앞으로 나의 진로 계획이나 삶의 습관 같은 것들에 대해서 신경을 더 쓰는 것
같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면서 상담을 했을 때 지금까지 해왔던 공부의 방식이나
양으로는 도저히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던 중에 마침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은 독서를 하는 점과 자기 수련일지를 쓰는 부분이다. 독서를 하는 부분은 옛날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꾸준히
읽는 편 이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책을 읽는 것에 조금 소홀해 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바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았다. 또 자기 수련일지를 쓰는 부분에서는 동계연수에서 강의를 들을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금전출납부를 쓰는 것에 노력하였고 나도 이제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실제로 통장을 사용하는 법도 모르고 심지어는 통장의 비밀번호조차 기억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나를 수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야겠다.
좋은 친구를 사귀는 부분에서도 류태영 박사님께서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서 여비를 도둑맞았을 때 친구 분께서 3만 6천 달러를 아무렇지 않게 빌려주시는 것을 보고 저게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3만 6천 달러면 지금 돈으로도 4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인데 그렇게 쉽게 믿고 빌려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또 류태영 박사님께서 얼마나 신용 있는 사람이었는지 또 알 수 있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고 와 닿은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성하면서 살아야겠다. 그럼 류태영 박사님께서 이루신 것처럼 나도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