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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 신일고1 - 정천영
13/08/22 09:58 | 현미진 | 조회 5346 | 댓글 0

독서활동보고서

신일고등학교 정천영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류태영 교수님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가 들어나 있는 책이다. 머슴의 아들로 태어나 아무런 교육을 받을 수 없었지만 부모님의 성원에 힘입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할 형편이 되지 않아 공민학교에 진학한 박사님은 열심히 공부하였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였다. 그때 자신을 공부의 길로 다시 이끌어준 엄병학 장로님을 만났다. 그렇게 중학교에 진학하였고 무사히 졸업하였다. 하지만 고등학교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부모님께서 큰 빛을 져가면서 서울에서 고학을 할 비용을 마련해 주셨다. 서울로 올라간 박사님은 신문팔이, 구두닦이, 하우스보이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에 다녔다. 그 와중에도 대학교 등록금을 위해 돈을 모아갔다. 한국성서신학교에서 공부하고 농촌에 학교를 세워 교장을 지내기도 했다. 덴마크에 초청되어 거기서 한국 농촌의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도 했고, 이스라엘에 가서 국비 유학생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또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새마을 운동의 토대를 일구기도 하였다. 이 모든 일이 바로 하나님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는 작사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나도 기독교 신자이기는 하지만 겉으로만 기독교 인일뿐 사실은 평범한 사람들과도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름 아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이었다. 박사님이 어릴 적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목사님에게 얻은 답이었다. 다른 더 기억에 남는 일화들도 있었지만 이 문구를 선택한 이유는 류 박사님의 그 마음이 나에게도 와 닿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힘들게 공부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영적인 믿음을 반성해 볼 수 있었다. 항상 힘들 때만 하나님을 찾고 참된 기독교 신자로서의 행동을 보여주지 않은 내가 부끄러웠다. 나에게 조그마한 약속을 하나 했다. 밥 먹기 전에라도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을 나의 등에 업고서 나의 인생을 좌지우지하게 될 2년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후에 꼭 성공을 해서 모두에게 고마움을 보답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 책은 뜻이 있지만 그 뜻을 이루기 어려운 사람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해주었다. 그들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 하나님을 보며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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