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를 읽고
장훈고등학교 1학년 1반 이재현
나는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자서전을 읽게 되었다. 나는 책 읽기를 너무도 싫어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라는 건 거들떠보지도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류태영 박사님의 자서전을 읽고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고, 또 지금 인생의 선배들이 쓴 자서전을 읽지 않고 살아온 내가 후회스러웠다. 내가 읽은 이 책을 이제 내가 힘들 때마다 언제든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보물이 되었다. 그만큼 나는 이 책을 읽음으로서 깨닫고 다짐한 것이 많다.
류태영 박사님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청소년들이 지금 겪고 있을 어려움과 고난, 시련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힘든 삶을 살아 오셨다. 하지만 그는 매일 새벽 교회에 나가 기도를 드리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떤 사람보다도 진한 땀방울을 흘리며 공부하셨다. 학교를 다니기 위해 가정교사, 신문 배달 등 거의 모든 힘든 일을 하면서 결국은 끝까지 학교에 다녔고, 그 대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도와주셨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올 때마다 그의 주변에는 그를 도와주는 인생의 동무가 항상 있었다. 또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그는 당당함을 가지고 자기의 앞길을 걸어가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정신이 있었기에 그는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내가 가장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 때의 박사님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학교 등록금이 없어서 돈을 벌어야 되는데 도저히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면, 잘 곳도 먹을 것도 없는 낯선 땅 서울에 홀로 남게 된다면, 하루 종일 일을 하느라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나는 박사님과는 다르게 그냥 주저앉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고 꿈을 잃지 말고, 당당함을 가지고, 강하게 살면 반드시 희망이 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은 항상 나뿐만 아니라 이 세상 어딘가에서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하려는 모든 사람들 옆에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본받을 점은 그 뿐만이 아니다. 박사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도울 줄 아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또, 자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높은 명예와 권위까지도 포기할 줄 아는 너무나도 당당한 사람이었다.
지금 나는 다짐한다. 이 세상에 불가능은 없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나는 절대로 내 꿈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실현할 때까지 강한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이다. * 최종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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