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자신의 가치관을 가져라!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원래 독후감을 쓰려고 했던 건 9월 7일이었다. 그러나 마땅히 어떤식으로 써야 되는지가 잘 안떠오른다는 둥 이런 저런 핑계를 대 버리고 또 미뤄 버렸다. 아무래도 자꾸 이런식이다가는 미루는 행동이 습관이 되어 버릴 듯 싶다. 이 책에서 습관의 중요함을 배웠는데 이 별로 좋지않은 습관은 만들면 안될테니까.
책을 다 읽은 후 지금까지 몇권의 다른 책을 더 읽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독후감쓰기를 미뤄버린 핑계중 하나인 ‘어떻게 써야 하는가’란 말은 말도 안되는 핑계라는걸 깨달았다. 독후감 이던 수필이건 어떠한 종류의 글이건 자신의 소감이나 느낌을 쓰는 글은 ‘어떻게 써야한다다’ 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그저 자신이 느낀대로 솔직하게 글을 써 나가야 함을 깨달았고, 지금 이렇게 독후감을 쓴다.
이 책의 저자 ‘숀 코비’가 제시한 10대들의 7가지 습관을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습관1. 주도적이되라; 습관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습관3.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습관4. 상호 이익을 모색하라; 습관5.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 습관6. 시너지를 활용하라; 습관7. 끊임없이 쇄신하라.
처음 이책을 받아 목차조차 펴보지 않았을 땐, 그 7가지 습관이란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틀린, 어떠한 독특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이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은 어떠한 특이한 것이 아니라,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기본적인 것들이다.
내 삶의 주인인 자기 자신을 대하는 것에 대하여, 사람이라면 안 이룰 수가 없는 대인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여유에 관하여.... 이 모든건 어쩌면 누구나 다 아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걸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책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렵다고,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며 거부하고 왠지 모를 두려움을 갖고 있는 10대들이 용기를 갖고 조금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일 것이다. 변화라는건 신선하고 두근거리지만 역시나 조금은 두렵기 때문이다.
이책의 첫장을 읽기 시작할때부터 끝장을 읽고 책을 덮을때까지 쭈욱 생각한 한가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평소에도 내가 생각을 하던 것이다. 이책에 나와있는 이 7가지 습관은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라는 것을 7가지 습관으로 세분화 시켜 설명한 것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원하는 삶 자신의 목표를 위해 확실하게 자기 자신을 정립하고 곧게 나아가는것. 무엇을 옳고 그른지, 어떤 상황에선 어떻게 할 것인지,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앞서 가는것.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세운다면 이 책에 나온 7가지 습관을 두루 갖추게 된다.
자신의 가치관이 확실하단 것은 자신이 주도적이란 소리가 되며, 이미 목표는 서있다. 그리고 소중한 것에 대해서 확실하니 자신이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그 가치관이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과의 상호이익 추구도 원활하게 이루어 낼 수 있으며,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것도 쉬울 것이다. 게다가 시너지 역시 평소의 몇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7번째 습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쇄신시켜야 한다.
물론, 이정도로 가치관을 확립 한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이책에서처럼 7가지 습관중 첫 번째 습관부터 차근차근 길들여 나간다면, 결코 불가능 하지 않다. 그리고 그 가치관이 확립된 다음에도 마음 놓지 말고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 최종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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