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임실고등학교 1학년 이다윤
한국의 위인들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이순신장군, 김구선생님, 세종대왕, 도산 안창호등 여러명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이유야 물론 이번에 나눠주신 책이 도산 안창호였기 때문이긴 하지만 광복절이나 일제강점기가 나오면 항상 들려오는 이름들 중에 항상 안창호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항상 들려오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 했는데 이번 이 책을 통해 흔히 들려오는 이름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아.......이런분이셨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우선 이 책은 처음 읽기엔 어려운 말이 많아서 정말이지 덮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미루다 미루다 나중에서야 펴봤지만..... 여튼 이 책의 줄거리는 안창호 선생님의 인생을 기린 책으로 안창호 선생님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알 수 있는 책이였다. 예를 들면 1907년 이갑·양기탁·신채호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 《대한매일신보》를 기관지로 하여 활동을 시작하신 것, 1913년 흥사단을 조직하신 것,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가서 임시정부 조직에 참가하여 내무총장·국무총리대리·노동총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신문》을 창간하신것등 여기에 적기엔 너무나 많은 활동들이 있었다. 이렇게 나라를 사랑하신 애국열사가 결국에 독립한 날을 맞이하시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을 보면 애통할 뿐이다. 분명 독립하는 순간까지 계셨다면 그동안의 노력과 행복으로 인한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싶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그저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해본 것 같다. 항상 애국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긴 책을 읽으면서는 더욱이 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였다면 나라를 위해 위험천만한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에가서 초등과정부터 다시 밟을 수 있을까?, 105인사건이후에 절망하지않고 다른 방법을 생각할수있을까?, 모진고문을 견디면서 애국심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등 이런저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막상 생각해 보니 평소엔 아무렇지 않게 ‘뭐 저런상황이면 나라를 배신하지않고 저분들처럼 애국자가 됬을 거야.’라고 했는데 세세하게 책의 내용과 대입시켜 생각해보니 나는 결국 포기하지 않았을까싶다. 그리 생각하니 우리가 호국원에가서 애국자들을 기리고 광복날만을 기다리며 노력하신 애국자분들이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피와 땀이란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들을 돌이켜 보면 우리 주변에는 불신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 사람들은 별생각없이 일베라던지 조국보단 ‘나’위주로 생각하는데 만약 다시 일제강점기같은 상황이되면 누가 얼마나 나서서 나라의 자유를 위해 싸울지 걱정스럽다. 다들 하나같이 해외로 도망가거나 나라를 팔아먹지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나마 위안이 된다. 그리고 투옥 생활 중의 안창호선생님은 힘을 앞세운 무모함보다는 말과 지혜를 앞세워 일제를 설복시키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노력하였다. 도산 안창호선생님이 높이 추앙받을 수 있는 요인은 자신의 단점을 인격 수양의 발판으로 삼는 그 정신일 것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한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리웨이에 '도산 안창호 메모리얼 인터체인지', 2004년 로스앤젤레스에 안창호 우체국이 생겨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애국자를 마음에 새기고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마음에 담으면서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