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을 읽고-
농촌·청소년 미래재단 12기
신일고등학교 정천영
나는 이 책을 처음 받고 굉장히 반가워했다. 왜냐하면 나는 닉 부이치치를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1학년 때 도덕 선생님께서 닉 부이치치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셨다. 그 때 난 그 영상을 보고 굉장히 감동 받았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삶을 살 것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던 닉 부이치치는 아주 행복하고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아주 불행한 생각해보면 가장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 불행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에게도 아주 힘든 고난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여덟 살 때 그는 자살을 시도 했지만 부모님의 제지로 실패했다. 그 이후로도 몇 번의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는 어린 시절 또래로부터 아주 모진 고난을 받아야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막강한 부모님이 있었다.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부모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다. 그가 고난 속에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면 언제나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하나님을 생각했다고 닉 부이치치는 말한다. 또한 그는 자신이 처한 불행한 상황을 이용하여 세상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다닌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나 같이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도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데 아무렴 모든 것이 갖추어진 여러분이 즐겁게 살 수 없을까요?” 그는 강연에서 항상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행동을 몸소 시연한다. 아무것도 디딜 것이 없는 그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의 무한한 극복 정신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너무 쉽게 넘어진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그 넘어져 있는 상황에서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고 포기해 버리는 자세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7전8기 라는 말이 있다. 우리도 닉 부이치치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그래도 일어나야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