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선 극단적으로 긍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부정이 필요할 때도 있다. 먼저 안 좋은 상황에서의 미래에 대한 긍정은 다시 도전할 힘을 줄 수도 있지만 현재에 대한 긍정은 아무 노력 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자기합리화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부정은 다시 도전 할 힘을 잃게 할 수 있지만 현재에 대한 부정은 지금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여기서 현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난 안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 포기를 하게 될 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묻는다면 ‘난 안 될 것이다’라는 생각 자체가 미래에 대한 부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재에 대한 부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앞에서 말한 현재에 대한 긍정도 마찬가지이다. 어쨌든 난 상황에 따라 긍정과 부정을 어우러지게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결국 너는 이 책을 비난하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밑에 써진 것이 이유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류태영 박사는 긍정적인 꿈을 꾸었다. 그리고 결국 목표에 도달했고, 류태영 박사뿐만 아니라 마틴 설리번이나 마쓰시타 고노스케 등의 예를 들어놓았다. 이런 인물들 이야기를 책에 담아 놓은 이유는 이런 좋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해내는 사람이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엔 긍정으로만 가득 차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류태영 박사가 자신의 과거를 프롤로그에서 부정적으로 표현해 놓았듯이 과거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류태영 박사는 과거의 부정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즉 류태영 박사는 부정과 긍정을 모두 사용한 것이다.
어쨌든 앞에서 말했듯이 부정적인 현실 인식을 통한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했기 때문에 남들 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 긍정적인 미래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것은 현재에 대한 부정 미래에 대한 긍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