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1기 홍분남
이번에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 한권을 선물 받았다. 학문의 즐거움이라..제목만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직도 공부해야 할양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는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은 늦깎이 수학자이다. 어렸을 적엔 음악가의 꿈을 꾸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숙부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서 또 수학을 잘하고 좋아해서 수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해답이 나오게 되면 그만큼 통쾌하고 후련할 수 없다. 나는 이과였기 때문에 다른 문과친구들보다는 수학을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했다. 수도 없이 풀었지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보면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힘들지만 노력해서 결국 그 문제를 풀었을 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다. 주인공 역시 그런 기분을 맛보고서 더 수학의 매력에 빠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주인공은 수학을 잘한 반면에 나는 수학이라는 과목은 싫어하지 않았지만 마음대로 잘 풀지 못해 수학자의 길로 들어서지 못한 것 같다.
주인공은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만나 더 많은 지혜와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학문에 대한 열정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학문인 수학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버드까지 가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또 필드상이라는 위대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의 솔직한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이나 독자에게 말하고픈 말들을 읽고선 조금이나마 학문의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모님이 강요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열심히 노력한 과정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결과도 좋을 것이고..
평범한 것 같으면서 무엇인가가 우리와 다르다는 점이 끌린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다.
타고난 천재보단 노력해서 천재가 된 사람이 더 좋다는 생각을...
타고난 천재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선 더 공부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파서 무단한 노력으로 천재가 된 사람은 좀 더 알기 위해서 항상 노력을 할 것이다.
나는 타고난 천재도 노력해서 된 천재도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이제 여대생이 될 학생 그것 뿐이다. 정말 무단한 노력은 해보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택한 길..정말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서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하게 되었다.
내 안에 있는 나를 깨워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 최종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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