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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대성고 2학년 황현승
15/05/11 14:48 | 오예지 | 조회 5265 | 댓글 0

<‘닉 부이치치의 플라잉’을 읽고>

농촌∙청소년 미래재단 13기

대성고 2학년 황현승

 

팔, 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동영상을 통해 본 적이 있다. 그 때 팔, 다리가 없는 체로 강연을 다니는 닉의 모습을 통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아 책에서 그는 주로 자신이 깨달은 바나 다른 사람을 사례를 들어 그 속의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나눈다. 어떻게 팔, 다리가 없음에도 저렇게 행복하게 지내며,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일까? 또 그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생각을 했던 걸까? 이 [플라잉] 전 시리즈 [허그] 에서는 닉이 유년시절 때 친구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기도도 했다는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는 어떻게 지금 하나님을 전할 수 있었을까?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말한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 자신을 만드셨고, 자신을 이 길로 인도하셨다는 것이다. 팔, 다리가 없는 사람도 이리 아끼시며 사용하시는데 우리야 하나님께서 좋은 곳에 쓰시지 않으실까?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또 이 길이 맞는 건지 생각하기도 한다. 이에 닉은 말한다.

“자신을 향한 주님의 뜻이 아리송하고 어느 쪽으로 열정을 불태워야 할지 확실치 않다면,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라. 다른 이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하라. 그래도 뚜렷한 응답이 없다면 선교 여행이든 지역사회 봉사든, 이웃을 섬길 길들을 찾아보라. 한동안 거기에 집중하면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우리는 한치 앞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선 모든 것을 아신다. 그리고 계획하신 대로 우리를 이끄시며 그 뜻을 이루신다. 그 누가 닉이 선교를 하며 다닐거라 예상했겠는가? 닉 자신도 자기가 어렸을 때 10년후 선교를 하러 다닌다는 말을 들으면 헛웃음을 지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나 역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아니 무슨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제 꿈이 있는데 왜 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소위 기독교인이라 불리면서 한번도 하나님께 물어볼 생각을 안했을까? 모든 것을 아시고 계획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알면서도 말이다. 내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기도하고 나면 이런 생각이 난다. ‘왜 기도해도 응답이 없으시지?’ 사실 지난 18년간 기도에 응답 받은 적도 없다.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원래 대답이 없으신 분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몇몇분 들은 내 생각이 딱 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내 생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닉은 내 모든 생각에 못을 박는 말을 한다.

“믿음이라는 말에는 하나님이 해답을 제시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가짐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봐서 나는 믿음이 없다는 것이 확정되다 싶은 것 같다. 난 그냥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만 하는 사람이었던 것일까? 걱정되는 일을 하나님께 기도드리지 않고 다른 곳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며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니 말이다. 이를 보고 닉이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내 믿음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알게 되었다. 내 신앙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크게 느껴진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들이고 물어봐야 겠다. 그것이 진정한 삶의 해답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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