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의 플라잉
농촌∙청소년 미래재단 13기
임실고 2학년 이다윤
닉 부이치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도 부모님덕에 긍정적이고 밝게 자란 것 같다.
나도 왼팔에 4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장애아닌 장애를 가지고있지만 지금처럼 여름에 반팔을 입고다니고 자신감 있게 들어낼때까진 많은 시간이 걸렸다. 특히 유치원때까진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유치원을 등교할 정도로 많이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 됐고 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데 부모님이 얼마나 노력을 하셔서 지금의 닉 부이치치의 모습을 만들었을지 상상조차 되지않는다. 나또한 좋은 유치원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렇게 밝게 반팔을 입고 내흉터를 들어내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닉 부이치치는 8살 때 세 번의 자살시도를 했지만 평범한 학교에 가서 나도 도전하지 못했던 학생회장을 하고 지금은 아이의 아빠가 되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고, 드럼을 연주하고, 골프공을 치고, 컴퓨터를 하는등 평범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취미를 잘 즐길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수많은 노력을 했을지 나로선 잘 상상이 되지 않지만 아마 수많은 구슬 땀을 흘려가며 노력했을 것이다. 그리고 15세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19세때 첫 연설을 시작한 이래 학생, 교사, 청년, 사업가, 여성, 직장인 및 교회성도 등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연설해 온 것을 보면 무엇인가를 믿는 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수 있다. 나도 어릴땐 직접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믿었지만 지금은 그냥 마음속으로만 믿고 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라도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나에게 힘든 시련이 왔을 때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아마 닉 부이치치도 부모님의 격려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장애를 견뎌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았을가싶다. 이렇게 여러 도움으로 이만큼 견뎌서 행복한 삶을 살아서 부럽기도 하면서 대단하다고 느낀다.앞으로 나에게 크던 작던 시련들이 안오진 않을 것이다. 그럴 때 나는 흔들리지않고 믿음으로 꿋꿋히 잘견뎌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