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4기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1학년 김희옥
내가 다니는 학교는 3년 동안 책을 100권 읽는 활동을 한다. 책을 읽은 다음에는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이 책을 읽은 날도 어김없이 독서포트폴리오에 쓸 만한 책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때마침 이 책이 생각나서 빨리 읽고 독서포트폴리오에 기록했었다.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류태영 박사님의 이야기이다. 어릴 때 류태영 박사님은 매우 가난했고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던 힘든 형편 속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 매일 일기장에 기록하셨다. 그리고 항상 그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하고 실천하고 반성하면서 그러한 부정적인 환경들을 극복하여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꿈이 이루지는 과정에서의 이야기와 그 방법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들이 꽤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말하자면 꿈이라는 추상적인 존재를 임신에 빗대어서 표현한 것이다. 아이를 가지고 그리고 그 임신기간 동안 느낀 것들...... 예를 들면 나보다는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한다는 것.....?
아이를 가진 것처럼 꿈도 가질 수 있고 내가 살아가는데 꿈이 중심이 되고 또 꿈을 항상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정말 적절하게 잘 비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류태영 박사님이 농촌,농사 같은 것들에 대한 꿈을 지니셨다고 책에서는 하셨는데 나는 광고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이 꿈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고 또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 사람들에게 ‘광고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말과는 다르게 정말로 광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광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집에서 먼 학교를 선택했는데 나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하는 것만 하면 광고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는 계획을 세워가면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꿈을 위해서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고 날마다 일기를 쓰고 반성하는 태도와 믿음을 통해 그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실천해야겠다. 그리고 반드시 그 꿈을 이루어서 나도 나중에 이 책처럼 꿈을 이루는 과정과 그 방법에 대한 책을 써서 나와 같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면서 알려주고 싶다.
이 책은 진로를 정하는 길목에 서있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까지 방황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