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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쉽게 읽는 백범일지 - 대성고 2학년 황현승
15/10/19 18:01 | 오예지 | 조회 6054 | 댓글 0

쉽게 읽는 백범 일지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3기

대성고등학교

2학년 황현승

 

여러 독립운동가중 하나인 백범 김구, 그는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한 사람이었을까? 주로 수감과 피난생활이 대부분인 듯한 느낌이 들지만 한인 애국단을 창설하고 임시정부에서 높은 자리를 유지한 것을 보면 대단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약간 든다. 그가 쓴 자서전 백범 일지가 바로 이번에 읽은 책이다. 김구의 본명은 김창수로 굉장히 개화를 싫어하고 나쁘게 보는 고능선 이라는 자를 스승으로 두었다. 이로 인해 김창수 역시 영향을 받아 처음에는 서양운동을 할 때 판단, 실행, 계속의 단계를 거쳐야 하며 특히 과단성을 강조하며 ‘가지를 잡고 나무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나,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마저 놓는다면 가히 대장부로다,’ 라는 구절을 들었다. 김창수도 과단성이 가장 큰 결점이었다고 스승이 판단하여 이런 문장을 든 것이다. 사실 나도 과단성이 매우 떨어진다. 매일 생각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다. 또 한 문제를 가지고 수 시간을 고민한다. 고능선은 과단성이 없으면 모든 일이 쓸데 없다 말한다. 이 말은 쓸데없는 생각과 고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인걸까? 고능선 말대로 과단성 있게 행동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런 고능선의 가르침은 치하포 사건때 드러난다. 김창수는 국모를 살해했다고 생각되는 왜인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스승의 가르침을 떠올리고 즉시 실행에 옮겨 왜인을 살해한다. 확실히 그가 국모를 살해했는지도 모르는데 살해한 것이 과연 잘 한 일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국모 살해 사건을 명분으로 왜인이란 이유로 죽인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과단성 있게 일을 저지른 것은 잘 한 일이나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된다. 그가 국모 시해사건과 관련 없는 왜인일 수 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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