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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쉽게 읽는 백범일지 - 성일고 2학년 박혁진
15/10/19 18:05 | 오예지 | 조회 5239 | 댓글 0

쉽게 읽는 백범일지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3기

성일고등학교

2학년 박혁진

 

저는 이 책을 이번 여름연수에 가서 받았습니다. 제가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또 독후감을 써야 되는 구나’ 하며 속으로 불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저는 이 책을 준 재단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자서전으로 많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어릴 때는 아버지 몰래 엿을 사먹는다던가 하는 평범한 개구쟁이였습니다. 하지만 불과 12살에 양반이 되기로 결심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과거에 떨어졌지만 그 후 관상공부를 하다 ‘얼굴 좋은 것이 몸 좋은 것만 못하며 몸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 라는 구절을 보며 마음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후 김구선생님은 동학에 들어가 활동하며 일본에 대항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 뒤 김구선생님은 여러 독립운동을 하며 마침내 임시정부의 국무위원까지 하게 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봤던 구절은 김구선생님께서 스승이신 고능선께 배운 구절입니다. ‘가지를 잡고 나무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나,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마저 놓는다면 가히 대장부로다’ 김구 선생님은 이 구절을 생각하면서 독립운동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마음속 깊이 새겼습니다. 언젠가 실패가 두렵고 미래가 확실하지 않을 때가 온다면 저는 이 구절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백범일지의 원본을 알기 쉽게 풀었고 문장배열을 현재에 맞게 고쳤다는 것입니다. 또한 당시와 관련된 여러 사진과 그 사진 밑에 부연설명을 써놓았습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더욱 읽기 쉬웠고 백범의 자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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