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재발견
농촌 청소년 미래재단 12기
금천고등학교
3학년 서예은
습관의 재발견을 읽고 여태까지 왜 그렇게 많고 많은 목표를 세우고 동기도 목표를 해낼 만큼 충분했지만 왜 목표를 달성하지 못 했는가 알 것 같았다. 동기에만 의존하고 그 당시 넘쳐나는 의욕만 믿고 어렵고 힘든 목표를 세운 후 한 번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좌절감에 계속 해내지 못 하고 중간에 포기했었던 것 같다. 다른 자기계발서가 흔히 얘기하는 동기의 중요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작은 목표부터 실천해라!, ‘이거 너무 쉬운 것 아니야? 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라‘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작가가 하기 때문에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고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아주 조그만 것부터 차근차근 하자고 다짐했다. 책을 읽고 바로 나의 생활에 적용해 보았다. 영어 공부를 할 때 너무 큰 목표를 잡지 않고 ‘단어 5개 외우기’, ‘영어 한 문장 읽기’ 처럼 아주 사소한, 잠들기 전에 하기에도 문제없을 정도로 목표를 세웠다. 정말 작가의 말처럼 거부감이 없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보통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책을 펴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책 피기까지가 힘이 드는데 책을 펴자고 마음먹고 실행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책을 편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처음에는 지문의 한 문장만 읽자 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새 영어 지문을 10개를 읽고 있는 내 모습에 정말 놀랐고 효과가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맨날 사소한 목표만 세우고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주 사소한 습관들이 시간이 지나 조금씩 더 많은 목표를 세워도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매일매일 꾸준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한다고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