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재발견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3기
여명학교
3학년 박현화
이런 종류의 책을 나는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필독서라서 어쩔 수 없이 읽기 시작 했다. 읽을수록 재미있었다.
이 책에서는 작은 행동이 큰 결과를 가져오고, 습관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습관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의지력에 대해서, 자신의 한계를 넓혀 주는 작은 습관의 힘에 대해 썼다.
그 중에서도 저자의 모든 변화는 ‘팔굽혀펴기 한번’에서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읽는 순간 웃음이 나왔다 고작 ‘팔굽혀펴기 한번’ 어떻게 이렇게 위대한 결과를 가져 왔는지 의심스럽고 놀라웠다. 그러나 읽을수록 믿을 수밖에 없었다. 큰 목표는 이루기 힘들고 그러다 보면 실패하고 나중에는 계획조차 세우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새해 계획을 세우고 이루어지는 것은 고작 8%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내가 세운 계획을 다 이룰 수 없었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고 많은 계획을 세워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획을 세우면 보통 A4용지 한두 장은 보통이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목표나 계획을 최소화해서 포스트잇에 간단하게 적어서 자주 보는 곳에 붙여 놓으라고 했다. 그래서 그 날부터 나도 내 일 년 계획이나 목표를 최소화했다. 오늘 까지 10일째 하고 있는데 효율성이 뛰어 났다. 외우기 어려워서 쩔쩔매던 영어 단어도 손쉽고 빠르게 외울 수 있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최소화하니 더 재미있고 또 나에게 보상을 주는 형식으로 했더니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단숨에 책 한권을 읽었고 영어단어는 30개나 외웠다.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계획들이 쉽고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위도 십년을 갈면 바늘이 되고 물방울도 돌을 뚫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너무 큰 계획과 목표를 처음부터 가지면 실패하게 되고 반면에 작은 계획과 목표를 이루다 보면 큰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성공에까지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작게 사소하게 가볍게 시작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은 습관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믿게 되고 자율성을 부여하고 추상적이든 구체적이든 반드시 목표를 이루게 하고 두려움과 회의, 망설임을 없애고 목적의식을 갖고 살게 한다고 한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모두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이다.
늘 모든 일을 시작 하는 것에 두려움이 많은 나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생각 없이 저지르고 해 보면서 나에게 안 맞는 것들은 바꾸면서 실천해 볼 심산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한번 실패한다고 영원히 실패자가 되는 것도 아니기에 시도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한다.
대학입시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나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더구나 대학교에 가면 모든 것을 내가 결정하고 책임져야하는 자유를 가지는데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도 실천하지도 못하면 안 되기에 이 책을 통해서 내 계획 세우는 방법과 양식을 바꾸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획은 너무 좋은데 실천 못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내가 변한 모습으로 더 멋져져서 모든 사람들이 내가 변화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까지 나는 이 방법을 꾸준히 사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꼭 이 책을 추천해 줄 것이다. 내가 이 책으로 변화 되었으니 한번 해 보라고하고 싶다. 이 책을 추천해 주신 분께 꼭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변화될 나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본다. 너무나도 뿌듯하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