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긍정을 선택한다
재단법인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4기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희옥
나는 현재 나의 꿈을 위해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다니고 있다. 나의 꿈과 관련된 전공과목들을 배우고 거기에 따른 과제가 주어지면 나뿐만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 과제를 열심히 해간다. 하지만 과제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 결과물이 다 좋은 것은 아니었다. 언제는 과제가 주어졌을 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무의미한 시간만 흘려보내고 그저 다른 친구들의 작품만 구경하고 있었다. 그 때의 나는 정말 한심스러웠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그 때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하지?’라며 ‘그냥 나는 원래 전공 실력이 부족한 거야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항상 자신의 아이디어, 그러니깐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전공 서적을 보면서 많은 자료들을 통해 영감을 받는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도 전공 서적 같은 것을 찾아보지도 않으면서 혼자 한탄을 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공사를 해왔지만 이제껏 해온 공사 중 가장 훌륭한 공사는 자신의 허물어진 인생을 리모델링한 것이라고... 나이 들었다고 안주하거나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노력하면 얼마든지 당신의 삶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아니 얼마든지 새롭게 신축할 수 있다. “너무 늦었어, 다 늦은 나이에.........”“인생에 늦은 시기는 없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서 무슨 소용이냐고”라고 하지 말라. “외양간이 있으면 소는 또다시 들어올 수 있다. 소를 잃었다고 한탄하지 말고 돌아온 소를 또 잃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외양간을 고쳐라” 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기도 했다. ‘나보다 나이 많으신 어른들도 열심히 새로운 꿈을 찾아가며 자신의 삶을 다시 리모델링하시는데 나는 아직 신축단계이면서 노력도 안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나에게는 들었었다. 또 혼자 한탄을 할 것이 아니라 ‘그 친구처럼 전공 서적이라도 찾아봤으면 시간을 그렇게 무의미하게 쓰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후회가 지금에서야 오고 있다.
내가 살아가면서 나름의 신조라면 신조가 “긍정적 마인드”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도 집에서 멀리 떨어져서 혼자 학교를 오다보니 나름 자기 방어라며 생긴 모습들인 것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잊고 살았던 나의 신조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고 또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앞으로의 내가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 또 나를 달래면서 그 꿈에 다가가기위해서는 나는 이 책의 제목처럼 ‘긍정을 선택할 것이다.’
앞으로는 한 번씩 우울한 생각들이 들 때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나의 생각을 정리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