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장자를 만났다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1기
전남대학교 장다인
장자에게 길을 묻다
장자는 “나는 완전한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군자(높은 벼슬이 있는 사람) 을 지향하지 않고 진인(眞人)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진인이란 도, 즉 세계의 실재에 대한 근원적인 자각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 그래서 나는 일찍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진인은 불행을 당해도 거스르지 아니하고 성공을 해도 자랑하지 아니하고, 일부러 일을 꾸미지 아니한다. 실수를 해도 후회하지 않고, 일이 뜻대로 되어도 우쭐하지 않는다. 높은 데 올라가도 겁내지 않고,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는다. 불에 들어가도 뜨거워하지 않는다. 지혜가 도에 이르면 이런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라 하였다.
나도 항상 생각했던 것 들이여서 더 공감이 됐던 것 같다.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사회적으로 높은 지휘에 올랐다 한들, 매사에 교만하고 자신의 말이 곧 법인 마냥 겸손하지 않다면 더 많은 사람을 아우르지 못할 것이고, 신의를 얻지 못할 것이라 생각 했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날 때면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고 화를 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미래나 현재나 항상 겸손하고 내 부족함을 알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고, 장자의 말처럼 어떤 시련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