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고등학교 황 인영
이 책은 내가 류 태영 박사님께 받은 두 번째 책이다.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라는 책이 박사님의 삶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았다면 이번에 받은 책은 류 태영 박사님의 청소년기의 삶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보면 류 태영 박사님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데, 이 것을 보면 내가 우리 집에 대해서 불평하고, 나 스스로를 제한하던 것을 반성하게 해준다. 동계연수에서 박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지금 나의 환경은 배를 곯거나 우리가족의 집이 없어서, 다른 집에 얹혀 살 환경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든 여자든, 집이 가난하다 던지, 내 얼굴이 못생겼다 던지, 키가 작다 던지 하는 그러한 조건들은 공부하는 데 아무런 방해나 지장이 되지 않는다는 박사님의 특강내용이 가슴 속 깊이 와 닿았다.
이 특강내용을 통해서 나는 한번 더 내가 내 자신을 제한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고, 이런 나와는 달리 어렸을 적에 미래에 대한 꿈과 포부를 키워 오신 박사님을 존경의 기분까지 들었다. 한치 앞의 미래를 계획할 수 없는 데, 박사님께서는 그 꿈을 생각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날짜 등을 기록해 놓으시고 인생설계도를 작성하셨다. 인생설계도는 한문으로도 써져 있고, 인쇄가 크게 되지 않아서 글씨를 잘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그 나이에 이런 것을 작성하신 박사님께 부러움 마저 느낀다.
또, 박사님이 하신 것 중에서 본받을 것이 있다면, 지금의 용돈기입장처럼 금전출납부를 쓰신 것이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용돈기입장을 써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를 회상하는 기분으로 박사님께서 쓰신 금전출납부를 보면서 나는 또 한번 반성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요즘에는 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충동적으로 돈을 쓸 때가 많고, 또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는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전에도 몇 번이나 용돈기입장 같은 것을 써보려고 했지만, 귀찮아서 또는 써도 하루 이틀만 쓰고 안 썼기 때문에 박사님의 금전출납부는 나에게 반성을 하는 계기를 주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본 것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인생의 6가지 성공법칙’ 이었다. ‘꿈, 꾀, 끼, 깡, 끈, 꼴’이 바로 그 것이었는데, 꿈을 가지고 꾀로써 계획을 하고 자신만의 끼를 가지고 살며 아무리 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깡으로 밀고 나가며, 인생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끈을 가지며 그 가운데서도 자신만의 꼴을 가지면 박사님이 책에 쓰신 대로 인생을 성공한 삶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동계연수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고,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으므로써, 제가 한층 더 성장하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 최종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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