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를 읽고...
4월의 첫날 이 책을 모두 읽은 후 눈을 감고 가만히 줄거리를
회상해 보았다. 그러자 마치 광대한 스케일의 SF영화를 본 것처럼
나의 가슴속에 질주하는 폭풍이 몰아쳤다. 희열 이랄까? 가슴이
두근거렸다. 과연 나도 류박사님처럼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아니
적어도 고등학교 시절을 보람있게 마칠 수 있을까. 신앙, 의지,
주위의 도움, 아내의 지원 등 성공 비결의 요소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 두가지를 꼽자면 의지와 아내의 지원 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는 서울에서 아이스께끼
장사를 하시던 부분이었다. 인생을 무대로 비유해 자신감을 얻고
떳떳히 남들 앞에서 아이스께끼 장사를 하는 부분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면 많이 수줍어 하는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런
생각과 실천이야말로 강인한 의지가 이끌어낸 결실이라고 본다.
인간의 의지 그 중에서도 박사님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시다.
두 번째로 아내의 지원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본다. 박사님이
결혼을 하신 후 여러 외국이나 타 지역으로 자주 공부, 업무를 위해
몇 개월 혹은 몇 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모님
께서는 박사님에게 영원한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셨기에 박사님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시대의
신사임당, 즉 현모양처가 따로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박사님의 삶에서 성공은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 다가가는
것임을 그 다른 예화보다 감명깊게 느꼈다. 이제, 나 역시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첫째로, 나태와 자만을 하지말고 언제나 겸손한 행동을 하도록 하겠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뿌리를 깊게 해 나가는 나태심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다시 새 사람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말고 열심히
공부를 하며 나 자신의 가치를 조금씩 조금씩 높여 가는 것이 지금
나의 신분의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는 의지를 기르도록
해야겠다. ‘의지’. 이야 말로 신께서 인간에게 내린 진화의 가능성이
아닐까? ‘무’에서 ‘유’로,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생각’에서 ‘실천’으로
만들어 주는것이야 말로 인간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옛 속담의 ‘한
우물만 계속 파라’는 말 또한 불굴의 의지를 기르라는 의미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믿음을 길러야 겠다.
박사님이 중학교 시절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하시고 하루하루 미래를
위한 행동을 실천해 오셨기에 지금과 같은 성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나도 장기간의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단기간의 목표
를 실천해 간다면 언젠가는 사회의 중요 구성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고 깊은 감명을 주었다.
지금 이 독후감을 쓰면서 가지는 마음이 흐트러지지않게 박사님을
모티브로 삼고 열심히 정진해 나가겠다. * 최종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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