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과학을 읽고
장민규
공감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공감을 “힘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무한히 긍정적인 영향과 힘을 선사하는 감정”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만약 어떠한 상황에서 공감이 자동적으로 터져 나오고, 막히는지 안다면 유익할 것 이다.
공감을 하면 앤드로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면역력을 높인다. 또, 심장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에 강한 몸을 만든다. 현재 인간관계에 만족하는 사람이 스스로를 불행, 고독,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15%(7~10년) 더 오래 산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공감을 할 수 있을까? 일단 공감에는 자기애(자기 공감)도 포함되어 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의 반만 자신에게 할애해도 훨씬 자신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용서하여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서 자기 공감을 실천 하자.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할 때에는 그 사람에 말을 잘 들어주고 그에 적절한 반응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 말에 공감을 하는 것이지 동의를 하는 것은 안 된다. 또한 부담스러운 ‘고통의 동감’ 대신에 ‘따뜻함과 사랑의 공감’을 택해야 공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고통 받는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건강한 공감이 될 것이다. 또, 인간은 ‘촉감의 공감’이라는 것 도 한다. 영화 속 접촉 장면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그 접촉을 공감하여 느끼거나 재미난 소설을 읽고 감동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이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공감의 종류가 있고 그 공감들 또한 어렵지 않다.
공감이라는 것은 알고 하면 별로 어렵지도 않고 상대방에게 쉽게 호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물론, 나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공감을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우산으로 사용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이 내 삶을 더욱 풍족하게 해줄것만 같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