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동산고등학교 김승희
저는 처음 이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을 때, 설립자이신 류태영 선생님께서 어떠한 계기로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되셨는지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고 나서 처음의 의문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류태영 선생님의 유년 시절은 학교도 잘 못 다니실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가난함’ 이라는 장벽에 막히지 않으시고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을 하셔서 학교에 다니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촌을 되살리자.’ 라는 큰 꿈을 가지시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먼 타지인 덴마크로 유학을 가셨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에는 다른 외국의 정보도 많이 부족했기에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류태영 선생님께서는 오직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정확한 주소도 없이 프레드릭 9세 국왕에게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류태영 선생님의 꿈에 대한 열정과 끈기, 목표에 대한 확신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꿈에 대해 더욱 많은 열정과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어려운 일에 부딪히셨을 때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그 일에 대한 믿음을 가지며 긍정적인 사고를 하셨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누구나 한 번씩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한층 발전하거나 좌절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류태영 선생님께서는 고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시면서 극복하고자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덴마크 유학 당시 ‘언어’라는 장벽 앞에 부딪히셨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매일 기초 문장을 외우시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떤 일이든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도전할 기회를 주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류태영 선생님께서는 유년 시절 ‘가난함’이라는 장애물에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하지만 점차 이 장애물을 넘어서 세상에 선생님의 뜻을 알리셨습니다. 저는 순간 처음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신처럼 어떤 장애물에 막혀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어서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도록 해주시기 위해서 이 재단을 설립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깊은 뜻이 담긴 도움을 받게 된 저 또한 저의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서 제 꿈을 꼭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