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권선고등학교 1학년 정 혜림
먼저, 좋은 기회로 이번 농촌청소년미래재단 장학생 1차 서류 합격과 면접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장학생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저를 좋게 봐주시고 선생님과 농촌 청소년 미래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면접 장소에 도착했을 때 너무 긴장하고 있었는데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면접과 다르게 너무 따뜻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많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진로에 대해 많이 여쭤보실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 다르게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집에 오면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게 맞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장학생이 된다면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면접을 진행하면서 학생으로서의 본분인 학업에 열중하라는 그 말씀들 잊지 않고 본분을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또한 여러 번 내가 받은 도움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면접 때도 말했듯이 저처럼 목표가 있지만 목표를 위해 달려가기 힘든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 농촌청소년미래재단의 장학생이 된다면 장학생이라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면접 때처럼 장학금을 돈으로 생각하지 않고 목표에 다가가는 디딤돌로 생각하여 함부로 쓰지 않고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많은 좋은 말씀 듣는 시간과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