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백석고등학교 1학년 이 지영
먼저 처음 면접실에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긴장이 많이 안 되었었는데 이런 면접이 처음이라 자기소개 하라고 하실 때에 “백석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이지영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면접 준비를 어떤 식으로 준비해 와야 하는지 잘 몰라서 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줄 알았는데 제 다음에 소개하는 친구들은 모두 사전에 이런 면접인 줄 알고 준비해 온 친구들인지 본인이 어떤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고 어떤 점이 장점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다 라는 식의 자기소개를 하는 것을 듣고 당황스러움이 한 번에 몰려왔고 그래서 그 뒤로 이사장님이 질문 하시는 것에 대해 답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면접관분들이 무슨 질문을 하시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내가 책을 너무 안 읽었나 하는 후회도 되었습니다.
짧은 면접시간이었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첫 번째 면접을 통해 나중에 커서 성장의 밑 걸음이 되고 좋은 추억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꿈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독서활동도 하며 나의 미래에 한 발짝씩 전진해 갈 것입니다.
면접 날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구나’ 라는 걸 몸으로 느꼈고 저 또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