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소사고등학교 1학년 견 시은
안녕하세요, 오늘 농촌청소년재단 장학생 면접 본 견 시은입니다. 오늘 면접을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워간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처음 장학생 지원을 추천받았을 때 평범한 학생인 나에게 왜 이런 기회를 추천하시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전국에서 장학생을 뽑는다 하여 기대를 가지지 않고 좋은 경험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았는데요, 단순히 경험에서 그치지 않은 저의 이전까지의 생각과 동기가 변화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재단을 설립하신 류 태영 박사님과 초대 이사장님이신 이 소영 후원회장님, 현 이사장이신 조 일래 이사장님, 이렇게 대한민국 농촌과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대단하신 분들 앞에서 저의 진로와 계획에 대해 설명한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특히 내가 미래에 가질 사회적 책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전까지 저의 진로만을 생각해왔었는데 오늘 면접을 보면서 처음으로 나의 진로가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될까, 내가 질 책임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제 진로는 그냥 상품 기획자가 아닌 우리 사회를 돕고 영향을 주는 상품기획자로 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많이 긴장한 탓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매끄럽게 전달하진 못했지만, 만약 장학생으로 선정된다면 재단의 장학생으로서 못다 한 말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오늘 면접에서 얻은 것들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나라를 위한 사람으로 자라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 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