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슨을 읽고
혜화여고 김은지
이 책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멍청이'라고 놀림을 받았으나 최초로 샴 쌍둥이 분리 수술을 성공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아 신경외과 의사가 된 도시 빈민가 벤 카슨의 이야기이다. 벤 카슨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포기했을 때 그를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그의 어머니였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보다 큰 꿈과 비전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벤 카슨이 믿음과 결심을 통해 어떻게 자기의 꿈과 비전을 이루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사실 나보다는 어머니께서 먼저 읽으셨다. 그리고 나에게 책을 주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네가 좀 더 빨리 이 책을 읽었다면 좋았을텐데.” 나는 ‘공부이야기구나.' 하고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머니께서 공부만 가지고 말씀하신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는 동안에 놀라고 또 놀랐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열심히 살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계속 책을 읽어 나갔다. 책장을 넘기면서 가장 처음 나와 비교 했던 부분은 책을 읽는 벤 카슨의 모습이었다. 사실 나는 독서를 즐겨 한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책에서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책을 꿈과 비전을 실현시켜줄 열쇠라고 표현했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도를 통해서 고칠 수 있었다. 이 사람도 분명 믿음을 통해 자신을 운전하는 법을 알았을 것이다. 그런 믿음이 지금의 벤 카슨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옳은 생각으로 실천을 함으로써 마음만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서 자신의 꿈을 이룬 모습은 정말이지 본받아야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감명을 받은 부분은 역시 THINK BIG이다. Talent(재능), Honesty(정직), Insight(통찰력), Nice(친절), Knowledge(지식), Books(책), In-Depth Learning(심화학습), God(하나님). 크게 생각해라. 바로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이다.
THINK BIG 이란 글자에 이렇게 많은 뜻이 있는 줄은 몰랐다. 아마 책을 읽지 않았다면 계속 몰랐을 것이다. 나는 지금 책에서 지식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지침을 얻었다. 또한 믿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만약 벤 카슨을 믿어주는 어머니가 없고 또한 자신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다. 믿고 나아가 THINK BIG을 삶 속에서 실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