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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 - 동작고3 - 김혜원
13/08/22 09:59 | 현미진 | 조회 4126 | 댓글 0

“나는 긍정을 선택한다”를 읽고......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0기 동작고등학교 김혜원

이 책에서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이 볼 때 다소 무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그리고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일들을 해내고야 만다. 이러한 성공이 어떻게 보면 운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성공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에 의한 성과라고 말한다. 여기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러한 성공을 계속해서 운으로 치부해 버리고, 도전을 시도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긍정을 선택한 사람은 성공이 만들어진 노력임을 깨닫는 것이다.

나는 사실 다짜고짜 ‘긍정적이 되라!’라고 외치는 종류의 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긍정적이 되라는 말이 “현실에 만족하고, 그냥 긍정적이면 행복하게 된다.” 이런 식의 논리로만 전개되는 책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실천을 행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의 이야기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저자의 계획 또는 생각들은 정말 허무맹랑할 정도이다. 상식선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들을 꿈을 꾼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그 후에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다. 만약 꿈을 꾸면서, 그저 긍정적인 생각만 한다고 하면 바뀌는 것은 없다. 엄청난 노력이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그전의 뜬구름 잡는 긍정을 노래하는 책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한 가지 더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 책에서는 끊임없이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자신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기독교는 순종에 관해 많이 강조하는 종교이다. 이러한 종교적 성격 때문에 지나치게 무조건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기능론적인 부분 또한 있다. 나 또한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써, 그 동안 딜레마라고 생각해왔던 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딜레마에 있어서 부분적으로나마 해법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저자는 순종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상황에 만족하지만 안주하지는 않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지만, 늘 위를 보는 것을 잊지는 않는다. 이러한 점이야 말로 진정한 긍정의 자세이고 실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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