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독후감자료

도산 선생님처럼 살아가자

--<도산 안창호 이야기> 읽고 나서

‘어린이를 위한 도산 안창호 이야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에게 깊이 감동을 받았다. 이전에 도산 선생님에 관한 만화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보다 상세하게 알게 되어서 무척 기뻤다. 그래서 좋은 말씀이 있는 데 밑줄 치고 스티커 붙였다. 읽으면서 선생님의 일생이 눈앞에 선선하게 나타나며 많이 생각하게 하고 자아반성도 많이 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관심 많은 저에게 좋은 역사 및 교양 수업이 되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다.

도산 선생님께서 1878년 11월 9일 태어났고 1938년 3월 10일 운명하셨다. 한국, 중국,러시아, 미국에서 독립 운동을 계속 하셨다. 그리고 점진학교, 대성학교, 동명학원을 세웠다. 공립협회, 신민회, 청년 학우회, 대한인국민회, 흥사단 등 조직을 창립했다. 감옥에 번 들어가셨다. 결국 평생 나라와 동포만 생각하시고 자기 몸을 신경 안 쓰셔서 많은 합병증을 일으켜서 세상을 떠나셨다. 소년 시절부터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각오가 생겨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한반도를 침략하는 일본 천황이 죄인이라고 외치셨다. 거의 평생 동안 대한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분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감동을 받은 점이 수없이 많아서 다 말씀 드리면 아마 10페이지도 넘을 것 같다. 몇 가지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단한 애국심이다.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해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도산 선생님처럼 단 한 점 사심도 없는 독립가나 정치인, 모두 국민을 포함해 그 수가 아마 아주 드물 것 같다.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분이셨다. 그리고 국민 계몽, 학교 설립, 산업 진행, 각종 단체 만듦 등 여러 방면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쓰셨다. 두 번째 잡혀 가서 가출옥 나왔을 때 충분히 미국에 가서 병을 치료할 수 있었는데 끝까지 모국에서 동지들과 같이 있었다. 이 점이 제가 아주 아쉽다고 생각했다. 그때 건강 상태 안 좋으셔서 미국에 가서 치료 받고 더 오래 사셔서 많은 일 더 하시고 나라의 광복까지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굳이 꼭 희생해야 합니까? 지금 이 세상에 어느 나라 국민이 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수는 얼마 정도 됩니까?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 각자 자기 나라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늘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며 행동에 옮겨야 된다. 더 나아가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야 한다.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충실히 일하고 남을 위해 봉사도 하는 것이 바로 애국이다.

둘째, 권력에 대한 야망이 없다. 도산 선생님께서 많은 단체와 학교를 설립하는데 반드시 자기가 제일 높은 자리에 앉히지 않으셨다. 상해 임시정부에서도, 그리고 국내외 지지자들이 그렇게 많은데 자기가 대통령직 같은 것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평생 동안 평민처럼 생활하셨다. 집안 형평이 계속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포를 계속 도와 주셨다. 이런 지위 있는 사람이 부귀영화 생활 누릴 수도 있었는데 계속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셨다. 하지만 그 시절에 선생님을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특히 이승만 같은 사람 몇 명 권력을 위해 파를 갈라서 싸웠고 도산 선생님을 외면했다. 그리고 백범 선생님도 같은 운명을 겪으셨다. 바로 해외에서 독립을 위해 싸우셔서도 무사했는데 나라가 광복되고 나서 권력 야망을 가진 이승만 일당에게 암살당하셨다. 얼마나 억울한 일이 아닌가? 자기 동포에게 피살당했다. 권력이 무서운 것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 동안 군사 쿠데타를 책동하고 군사독재 정책을 실시하고 많은 민주화 인사들을 죽였다. 지금 이 시회도 마찬가지다. 일부분 정치인들이 나라를 위해 일을 제대로 안 하고 부정부패,자기 이익만 챙겨 먹고 의원들이 국가 민생 법안 제대로 처리 안 하고 권력 싸움과 자기 특권 누리고 있고 대선 출마 위해 여당 야당 너나 할 것 없이 다 권력만 쳐다보고 있다. 정치 판에 다른 것 없고 맨날 서로 비방하거나 국회에서나 기자들 앞에서 서로 욕하고 반말하고 정부와 협조해서 민생 문제 생각 안 하고 오직 대선만 집중하고 있다. 연설회장에서 빅투 대선주자의 지지자들이 싸우고 후보 의혹도 많고 새로 정권 교체해도 과연 정치판에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일반 국민도 믿어지지 않다. 다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제발 국가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보다 좀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기대가 되는 것이다. 지금 대통령하고 국회 의원들 많은 특권 가지고 있고 연봉도 꽤 된다. 도산 선생님하고 진짜 비교 대상도 안 된다. 나라의 광복도 보지 못하신 도산 선생님과 같은 독립 동지들이, 백범 선생님과 같은 자기 동포에게 피살된 동지들이 천국에서도 편히 누워 계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치하면 꼭 부정부패하고 연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싱가폴, 네들랜드 등 청렴한 나라도 많다.

 셋째, 성실한 성품 및 약속에 대한 태도이다. 성실한 성품에 대해 두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절대 거짓말 용서하지 않았다. 사실은 상해에서 체포되는 것도 약속 때문이다.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약속을 지키려고 나간 것이다. 그때 피해서 미국으로 빠져나가셔도 아마 오래 사실 거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교육하셨을 때도 약속 엄수하셨어요. 결국 나라와 평생 같이 있는 약속도 끝까지 지키셨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약속을 다 잘 지켜야 한다. 시간도 잘 활용하고 지켜야 한다. 저는 약속을 잘 지키는 편인데 시간 상에 가끔씩 조금 늦추는 습관이 있다. 시간 관리도 잘 안 되는 편이다. 이번 계기로 잘 반성하고 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넷째,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 즉 꼭 행동에 실천한다. 동포를 도와 주고 국가 이미지를 변화시키려고 많은 일에 실천하고 무슨 계획을 세우면 바로 실천하고 나라 독립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약속에 실천하셨다. 저는 살아온 동안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진짜 행동에 실천한 것 얼마 되지 않았다. 특히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먹는 이 작은 일에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학습 계획도 세웠는데 효과가 별로 좋지 않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외에도 대단한 연설능력, 리더십, 문화지식, 근면, 청렴, 떳떳함, 정직, 아내에 대한 충성, 자기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증오 안 하는 것 등 이룬 업적도 많지만 인간미도 많으신 분이다. 다시 한번 경의를 표시하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도산공원에 한번 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