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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김용호-언제까지나 나는~
07/09/03 20:44 | 청소년미래재단 | 조회 4114 | 댓글 0

류태영 박사님의 삶의 한부분을 읽고서



글쓴이: 류태영

원작: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



고흥점암중학교 김용호


누구나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왔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쉽게 살아와본 적은 없다. 뭘 하든지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힘들면 절망했었다. 지금은 많이 나아 졌지만 예전에 내성이었던 것이 아직도 남아서 소극적인 부분은 없지는 않아서 무엇을 하든 몸을 사리고, 힘들겠다 싶으면 피했었다. 그리고 마지못해 하게 되면, 짜증을 내고 원망까지 했었다.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나 류태영 박사님은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도망치지도 좌절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가 되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남보다 백배 천배 노력하여 남의 집 종의 자식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과감히 벗어 던져 다른 사람이 인정할 만큼 성공하였다.

이렇게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인간의 삶의 한 부분들을 읽어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남의 눈을 의식하여 행동하고, 남이 보지 않으면 나태해져버리는 그런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반성하고 고치려고 하였지만, 곧 잊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후 나는 조금씩 나를 매일 반성하며,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언제까지나 나는 꿈꾸는 청년이고 싶다.’라는 책은 나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을 받아 읽기 전 까지는 나를 바꿔 놓은 책의 주인공,  류태영 박사님은 지금까지 탄탄대로를 걸어 온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류태영 박사님라고 해서 인생이 순탄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16년 인생과 비교를 해보았다. ‘류태영 박사님의 어린 시절보다 너무 좋은 조건이 갖춰졌다는 것, 이제껏 어리석게 살아왔다는 것을 지금 맘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난 알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류태영 박사님은 16살 때 마을 유지가 모여 세운 고등공민학교에서 중학교 전 과정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이 부분을 읽고 나서 ‘나는 16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내게로 돌아왔다. 나는 속으로 대답했다. ‘그저 잠깐 숙제하고, 책 좀 보고 그리고...’ 대답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 16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 너무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었다. 많은 시간을 컴퓨터나 TV 그리고 떠들고 노는데만 쓰지 않았는가.

그렇게 나는 나의 부족한 점, 부끄러운 점, 모자란 점, 못난 점을 반성하고 이 책의 마지막페이지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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