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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독후감자료

도산 안창호 - 한림연예고 유하경
16/09/28 14:20 | 오예지 | 조회 3531 | 댓글 0

도산 안창호

 

()농촌청소년미래재단 14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2학년 유하경

 

요즘에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하고 위안부 문제가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일제강점기 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가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그 분들이 더욱 더 대단하게 느껴졌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다 보니 눈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도산은 일상생활로 하여금 예의 형성의 수련을 쌓았다는데 그 예로 행주좌와라고 해서 몸을 단정히 하는 습관이 있었다는 것 이다. 이것은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인데 나도 연기를 해서 평소에도 몸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것을 몸에 익숙하게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인내심이 있고 정신력이 있어야 한단 것을 알고 있다. 이게 진짜 똑바로 하려해도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그것을 습관화 했다니 정신력이 대단하단 것을 새삼 느꼈다. 또 이런 습관 하나하나가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 둘 쌓아둔 것이라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또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글과 연설문들을 봤는데 이것을 보고 나니 안창호 선생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들이 증거로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다. 이것은 이 당시에만 필요한 말들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세대들에게도 뼈저리게 필요한 글들이라고 느껴졌다. 힘이 있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기초를 잘 다져야 하며 거짓이 실패를 불러일으키는 지름길이고 성실해야 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는 얘기 등등 이런 얘기들은 현재 우리가 너무나도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살아가는 동안에 많이 고민하고 남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물며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가 의문이 들었고 부끄러웠다. 그리고 나도 본받아서 무언가의 계획과 행동들도 삶을 채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조금 힘들고 조금 막막하면 당장 포기하고 싶었고 노력은 하지만 그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 보단 단지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했던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런 생각과 마음이 나를 단련시키는 것도 있지만 오히려 그것들이 때때로 나를 지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그 일들을 왜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이유와 목표들이 있다면 나는 지치지 않고 조금 더 그 일들을 재밌고 능동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앞으로 일을 할 때 기계적인 노력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유와 목표로 가득한 행동을 해야겠다. 그리고 생각 없이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스스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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