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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희망의 불씨, 청소년미래재단-정호진
07/09/01 15:22 | 청소년미래재단 | 조회 1267 | 댓글 0
청소년의 희망의 불씨, 청소년미래재단



  "제 손자는 오늘도 제 손으로 우리 아침을 차려주고 학교에 나갔습니다. 할머니는 몇 년째 중풍으로 누워있고, 저도 얼마 전부터 거동이 어려워져 요사이 게(손자)가 오히려 집안 살림을 돌보고 있습니다. 게(손자) 애비는 오래전 게(손자) 애미가 떠난 후 바로 집을 나가 지금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애비가 살아있는 것으로 되어있어 생활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자 학교라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84세 된 할아버지의 말씀이었다.

   재단의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환경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정부로 부터 제대로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사회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생활 그 자체가 어려운 가정들이 아직도 많다. 사실 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이 너무 흔했다. 공부는 뒤로 두고 우선 먹고사는 그 자체만을 위해서도 갖은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있었다.


   청소년미래재단의 설립자 류태영박사도 이런 환경 속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초등학교도 다니기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남의 집에서 일해 주며 학교를 다녔고, 고등학교부터는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갖은 굳은 일을 하면서 고학으로 대학을 마쳤다. 어릴 적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었던 류태영박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동네교회 전도사님이 들려주신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성경의 빌립보서 4장 13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모진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늘 긍정적인 삶을 살았다. 이런 그의 신앙적인 삶은 생면부지의 덴마크 국왕에게 편지를 보내 그를 감동시켜 덴마크 국왕의 초대로 2년간 덴마크 왕립농과대학에서 국비 유학생으로 공부를 했고, 또한 이스라엘 정부의 초청으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국비유학생으로 공부하여 4년만에 수석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치고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류태영박사는 1970년대 초 박정희대통령 시절 청와대 새마을운동 담당 초대 비서관을 지내며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초석을 닦기도 했고, 이스라엘에서 귀국하여 건국대학교에서 농과대학 교수, 농과대학장 그리고 부총장까지 지내며 약 30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리고 학교 밖으로는 초기 10년간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원장직을 맡아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지도자 양성에 힘썼으며, 또한 교보생명보험(주)의 신용호 창립자의 뜻을 받아 대산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14년간 이사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농촌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해왔다.


    류태영박사는 2001년 9월 1일 건국대학교 교수직을 정년퇴임하는 자리에서 아직도 어려운 가운데서 꿈을 잃어가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주며, 제2의 류태영박사가 많이 탄생하도록 돕겠다는 뜻으로 본인의 사재를 출연하여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2002년 6월 류태영박사는 그의 뜻에 동참하는 친지와 제자들과 함께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청소년미래재단은 아직은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는 못하다. 현재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제대로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하는 고등학생 30여명을 선발하여 한 학기당 100만원씩 년2회 200만원씩 장학금을 주는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방학기간을 이용한 청소년육성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주기 위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주위 분들을 초청하여 강의도 듣고, 이들을 방문하여 이 분들의 아름다운 역경 극복의 삶의 모습을 통하여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끼리 자기 인생을 설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토론 기회를 마련해주고, 독서교육을 통하여 위인들의 삶을 배워 나가는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스로의 도전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미래재단은 그동안 조용한 가운데 작은 지원사업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300여명의 후원자들이 청소년미래재단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재단의 장학생들에게 1:1 후원자가 되기를 희망하여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부모와 같은 격려자도 되고 있다. 대부분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우리의 후원자들은 본인들도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분들로서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함께 나눈다는 나눔의 운동을 전개하기 원한다.

   청소년미래재단은 그동안 설립자인 류태영박사께서 해외 일들이 잦아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지 못했으나 금년 5월부터는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청소년 리더쉽 양성사업 등 보다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미국의 많은 한국인 교포들도 재단의 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며 후원금을 보낸 주고 있고 향후 우리 장학생들과 1:1 결연을 맺어 유학의 길도 열어주고자 한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청소년미래재단은 금년에 제5기 장학생을 선발했고,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20명이 대학에 입학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으며  이들 중 1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다.

   재단의 일을 하면서 특히 감사한 것은 처음 장학생이 되었을 때 말도 잘 안하고 냉소적인 태도로 우리 재단 임직원 식구들을 대하던 학생들이 점차 밝고 긍정적인 학생들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졸업할 무렵이면 커다란 꿈을 간직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들 졸업생들 중에 어느새 나도 믿음과 꿈을 실어주는 자가 되고 싶다며 매년 재단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여 후배들을 위한 격려자로 나서는 동참자가 생긴 것은 아름다운 열매며 우리의 보람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청소년이 꿈을 잃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못합니다. 청소년미래재단은 류태영박사에게 희망의 불이 된 빌립보 3장 13절의 불씨를 이 땅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도 지펴주어 꿈을 잉태시켜주고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재단이 되어 줄 것입니다.


                  2006.   3


       재단법인 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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