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트렌드로 미리보는 2021)
동산고등학교 김태민
세상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트렌드 분석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트렌드는 어떻게 파악되는지, 코로나는 우리 사회를 어떠한 방향으로 바꾸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감상평 쓰기 대회’의 미래 부분에서 강의를 찾을 때 트렌드(미래 예측과 관련되었기에)와 관련한 강의를 보려고 ‘인구가 미래를 결정한다 소멸부터 Z세대까지’라는 강의를 먼저 보았는데 기대했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그래서 강의 목록을 다시 확인하여 ‘트렌드로 미리보는 2021’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발견하였다. 이번 강의에는 원하는 내용이 담기었기를 바라며 이 영상을 보게 되었다.
먼저 교수님은 자신이 트렌드를 분석하는 사람이라 소개를 하고 출연진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하셨다. 덕분에 트렌드를 어떠한 방식으로 파악하여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는지에 대해 알게되었고, 2017년~2020년의 트렌드 대표 키워드를 들으며 그 당시 사회상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중 2020년의 트렌드 키워드는 ‘n데믹 시대(n차감염+풍토병)’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풍토병이 찾아와 코로나 이전으론 못 돌아가며 새로운 특징이 표준이 되는 ‘뉴노멀 시대’가 올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이러한 예측들을 들으니 코로나 이전에 마음 편히 다니던 그때가 더욱 그리워지는듯하다. 예측이 틀리길 바라지만 만약 뉴노멀시대가 온다면은 최대한 빨리 새로운 생활습관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후 교수님은 2021년의 트렌드키워드인 ‘V노믹스(바이러스+경제학)’을 소개해 주셨다. V노믹스의 핵심은 방역이며, 하위 키워드로는 코로나로 등장한 소비.산업.심리트렌드인 ‘거침없이 피보팅’과 ‘레이어드 홈’, 코로나 이후 더욱 빨라지는 기술의 진보와 관련된 ‘휴먼 터치와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를 맞이한 MZ세대의 문화인 ‘나를 찾아줘’와 ‘자.낳.세.’가 있었다.
‘나를 찾아줘’는 MZ세대에서 코로나로 요즘 불안하고 미래가 불투명하며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진 와중 자아 성찰 시간이 증가해 자아정체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나도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동안 나에 대해 생각하며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고, 막연하게나마 꿈이 생기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언택이 빠르트 기술’게 성장해가고 있지만 인간의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 비대면 기술은 한계가 있다 하셨다. 그렇기에 ‘휴먼 터치’, 즉 인간 중심의 언택트 기술을 활용하며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들 덕분에 만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다양해지고 있으니,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덜어두면서도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게되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기술 진보로 인한 문제점도 생겼는데 바로 ‘코로나 디바이드’라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는 코로나로 나타는 양극화를 의미하며 ‘디지털 이주민’ 발생과 전염병 때문에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의 문제가 있다고 하셨다.
교수님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미래와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이기에 세상이 변하면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우리의 의지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 하셨다. 또한 이제는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뉴노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때라 하셨다. 앞에 나온 코로나 디바이드로 소외받는 분들에 대한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되고 점점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